오랜만에 부산 신세계백화점(센텀시티점)을 찾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식사하려고 찾았습니다. 사실 신세계 백화점에는 맛집이 정말 많습니다. 유명한 체인점도 많이 모여있고요. 그래서 여기는 쇼핑이 아니라 시간 나면 식사하러 가끔 찾는 편입니다.
라라코스트는 피자, 파스타가 유명한 집이라 아내가 꼭 가자고 즐겨찾기 해두었던 식당입니다. 오늘 아내와 평일 낮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평일 낮인데 웨이팅이 있습니다. 10분 정도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라라코스트(신세계 백화점)
신세계 백화점 인테리어와 아주 어울리는 모던한 분위기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많고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라리코스트(신세계 백화점) 내부
라리 코스트(신세계 백화점) 내부입니다. 넓고 탁 뜨여서 시야가 시원합니다. 일하는 종업원들도 다들 친절하고 깔끔합니다. 주위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를 눈여겨봤는데 모두 공통적으로 피자를 먹고 있습니다. 여기는 피자가 맛있는 모양입니다.
라리코스트(신세계 백화점) 서빙로봇
요즘 광고에서 AI로봇이 서비스를 해주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더니 라라코스트에서도 AI 로봇이 매장을 돌아다니고 있더군요. 저희가 앉은자리 테이블 번호가 13번이었는데 정확하게 음식을 가지고 오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 & 고르곤졸라 피자
라라코스트에서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와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생각보다 음식 늦게 나와서 30분 정도의 여유 시간 밖에 없었습니다. 급하게 먹느라 음식을 음미할 시간도 없었네요. 토마토 오븐 스파게티는 모차렐라 치즈와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새콤한 토마토향도 상큼하니 좋았습니다. 피자도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따뜻한 오븐에서 방금 나온 피자를 꿀에 찍어서 먹으니 스트레스가 확 풀렸습니다. 시간이 좀 촉박했지만 아내와 맛있는 식당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서 즐거웠습니다. 끝.